[울산광역시 울주군 가볼만한곳]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클라이밍 체험

울산시 기자단에서 울주군에 위치한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에 클라이밍 체험을 다녀 왔습니다. 간월산 등산의 시작점이기도해서 평소 자주 찾는 곳이지만 클라이밍 체험은 처음인데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클라이밍 센터 외부에는 이렇게 국제 경기장이 있어서 자주 대회가 열린다지요. 울주 산악영화제 기간에도 대회가 열리기에 한번 관람을 했는데요 보는 것만으로도 무척 흥미진진했습니다. 보면서 체험을 꼭 해본다고 다짐을 했지만 막상 혼자서는 잘 안됐는데 이번이 좋은 기회였습니다.

체험은 외부가 아니라 실내에서 이뤄집니다. 실내에는 3면이 모두 연습장으로 꾸며져 있답니다. 체험은 왼쪽면서만 이뤄지구요 가운데와 우측은 (월)회원 연습용으로 이용됩니다.

정해진 시간이 되어 각자 의상과 신발을 착용하고 차례로 체험을 해 봅니다. 좌측부터 난이도가 1단계, 2단계, 3단계로 정해져 있더라구요. 사람마다 체력 차이가 있으니깐 우선은 1단계를 해보고 다음 단계 체험을 결정하면 되겠습니다.

맨 처음으로 제가 해 봤는데요 어릴 때 운동장에서 열심히 놀았던 탓인지 뭐 조금 할려고 하는 순간 꼭대기에 와 있더군요. 무척 쉽게 올라가자 다들 자신감이 충만했는데 막상 해보니 보기와는 많이 다른 모양이더군요.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 하는 모습에 보는 제가 많이 놀랐습니다. 개개인마다 정말 체력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체험이 거의 끝날 무렵 마지막 4단계를 도전해보기로 합니다.

교관에게 4단계 해보고 싶다고 말하는데 알고 보니 4단계는 체험하는 곳이 아니더군요. 3단계까지가 체험용이고 4단계부터는 회원 연습용이랍니다. 그래도 해보랍니다. 그래서 했는데... 결국 꼭대기까지 오르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위 사진은 교관이 마지막에 시범을 보이는 모습인데요 저기 우측 노란 바위에서 다음으로 올라가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더군요.

노란 바위에서 다음 노란 막대기로 이렇게 도약을 해야지 되더라구요. 하는 걸 유심히 봤습니다. 다음에 오면 다시 4단계 도전해 보려구요. 시범 오르기를 끝으로 체험 일정은 모두 끝이 났습니다. 개인마다 자신에 맞게 단계를 선택할 수 있는 점이 모두가 무척 만족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낙오자 없이 전원 체험이 가능했으니까요.

체험 비용도 무척 저렴해서 주말이나 겨울 방학에 개인적으로 아이들 데리고 다시 찾을 예정입니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 영화관이 있어서 일반인들도 자주 찾는 곳입기도 합니다. 혹시 여러 이유로 방문하게되면 클라이밍 체험을 해봐도 좋겠습니다. 다만 대회나 행사가 있는 기간에는 이용이 불가하니 방문하기 전 꼭 그날 일정을 확인 바랍니다.